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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골·85도움’ 골잡이 알바로 네그레도 "공식 은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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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했던 알바로 네그레도(39)가 은퇴를 발표했다. 1년 넘게 소속팀을 찾지 못한 네그레도는 결국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했다.


네그레도는 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를 통해 “모든 게 고마웠다, 축구”라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글과 동시에 약 25초가량 되는 영상도 같이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서 네그레도는 축구화를 벗으며 선수 생활을 마쳤다는 걸 간접적으로 의미했다.


네그레도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레알 바야돌리드와 계약이 만료된 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미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인지라 어느 팀도 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지 않았다. 소속팀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던 네그레도는 결국 길고 길었던 선수 생활에 방점을 찍었다.


네그레도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알메리아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비야, 맨시티, 발렌시아, 미들즈브러, 베식타스, 알나스르 SC, 카디스, 레알 바야돌리드 등 다양한 구단을 거쳤다. 20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온 네그레도는 커리어 통산 695경기 출전해 259골과 85도움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세비야에서 활약한 네그레도는 180경기 동안 85골과 27도움을 올렸다. 4시즌 연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고, 2012-13시즌에는 25골을 넣으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해당 시즌 네그레도는 코파 델 레이에서 6골을 더 넣으며 커리어 유일하게 30골 고지를 넘었다.


이후 맨시티로 이적한 뒤 내림세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맨시티에서 1시즌 동안 공식전 49경기 출전해 23골과 6도움을 기록했지만, 향수병 문제가 겹치며 리그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한때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10골과 3도움을 올렸다. 네그레도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명단에 승선하며, 유로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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