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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승부차기 끝에 풀럼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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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3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 30분도 치렀는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3-4로 풀럼에 졌다.


맨유의 전반전 경기력은 괜찮았다. 최전방 라인부터 압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고 중원 싸움도 잘 됐다. 달로트와 에릭센의 좌측 공격도 어느 정도 실마를 찾는 모습이 보이면서 선제골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오히려 풀럼이었다. 전반 막바지까지 맨유는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전 막바지로 흐를수록 점차 흐름을 넘겨줬고 맨유의 공격도 힘을 잃었다. 그러다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베시에게 실점했다.


후반 8분 요로와 우가르테를 대신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빅토르 린델로프를 투입했고 후반 23분 호일룬, 에릭센을 빼고 치도 오비, 카세미루를 넣었다. 후반 26분 페르난데스는 달로트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역전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젊은 피 가르나초와 치도 오비에게 많은 찬스가 왔다. 그러나 모두 이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연달아 치도 오비가 기회를 잡았는데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빗나갔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 팀 모두 3번 키커까지 깔끔하게 성공했으나 맨유 4번 키커 린델로프가 실축했다. 풀럼 4번 키커 로빈슨이 골망을 흔들었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맨유 5번 키커 지르크지가 놓쳤다. 풀럼이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슈팅 20회, 유효 슈팅 9회를 때렸는데 득점이 1골이었다. 빅찬스 미스는 무려 5회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한 골이 부족해 놓친 승점과 경기가 많았는데 여전히 골 결정력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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