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1일 만에 안타로 "7G 연속 무안타 탈출"

2025-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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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정규 리그 LA 다저스와 원정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정후의 시즌 타율을은 2할6푼1리에서 2할6푼3리(537타수 141안타)로 올렸다.
1회초 1사 2루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4구째 커브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2루 주자가 3루에 멈추면서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2번째 타석에서 4 대 2로 앞선 3회초 1사 에서 이정후는 글래스노우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속 151.3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5회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5 대 7로 역전을 당한 7회초 1사 1, 2루에서 상대 4번째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초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이 돼 2루 주자가 아웃됐다.
다저스전 3연패 등 최근 1승 7패에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76승 79패로 가을 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는데 남은 7경기에서 따라붙기가 쉽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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