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4타석 무안타 침묵으로 선발 제외

2025-09-20 10:53
37
0
0
본문
샌프란시스코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지만 이정후의 이름은 없었다.
9월 첫 7경기서 타율 0.500(26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OPS 1.229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이정후.
그러나 최근 7경기는 처참하다. 24타석째 안타를 못 치고 있다. 성적은 타율 0.00(20타수 무안타) 1타점 3볼넷 2삼진으로 다시 슬럼프 위기이다.
구단도 답답했는지 지난 18일에는 이정후를 선발에서 제외한 뒤 경기 도중 대주자로만 기용했다. 이어 20일에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를 선발 명단에서 뺐다.
시즌 타율은 어느덧 0.261로 내려앉았다. 마치 지난 7월의 이정후로 돌아간 것 같다. 이정후는 지난 7월 한 달 타율 0.143, OPS 0.551로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막판 다시 고개를 든 부진에 발목 잡히며 샌프란시스코의 기대를 모았던 이정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