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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르트문트 다 뛰었던 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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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선수 시절 2015~2016시즌과 2017~2018시즌까지 두 시즌 반 동안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 무대로 향할 당시 이적한 팀이 울산이었다. 


울산에서는 세 시즌 동안 뛴 뒤 수원FC를 거쳐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몸담았던 두 팀이 클럽월드컵을 무대로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박주호는 25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울산과 도르트문트가 같은 조에 속했다는 추첨 결과를 들었을 때 놀랐던 기억이 난다. 클럽 월드컵 대회 규모가 커진 덕분에 전 소속팀들이 울산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이 성사돼 흥미롭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울산 시절 K리그 우승을 놓쳤을 땐 많이 슬펐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 경기장 안팎에서 동료들과도 잘 지냈다. 소중한 추억 덕분에 울산에서의 시간은 제 커리어에서 소중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마인츠05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뒤,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은 뒤 함께 이적했으나 잦은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는 데 실패했다.


울산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울산은 앞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져 도르트문트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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