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위다드 4-1 완파 "일디즈 3골 관여"

2025-06-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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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23일 오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진 클럽 월드컵 G조 2라운드 매치에서 모로코 위다드 카사블랑카를 4-1로 격파했다.
경기의 주역은 단연 일디즈였다. 개막 6분 만에 상대 골문을 흔드는 단초를 제공한 그는 케프렌 튀랑과의 정교한 벽패스 연계 후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 공이 위다드 수비수 압델무나임 부투일을 거쳐 골망을 찾았다.
일디즈의 개인기는 전반 16분 더욱 빛을 발했다. 안드레아 캄비아소가 전달한 볼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받아낸 그는 한 박자의 여유도 없이 오른쪽 골대 상단 모서리를 겨냥한 중거리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69분 일디즈가 재차 골대를 흔들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의 스루패스를 받은 일디즈는 상대 수비수 한 명을 간결하게 제쳐낸 뒤 오른발 그라운드 슛으로 골대 우측 하단을 정확히 겨냥했다.
알아인을 상대로 한 개막전 5골 대승에 이어 연속 완승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조 1위(승점 6)로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2021-22시즌 CAF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위다드는 연속 패배로 조기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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