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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샌프란시스코 와의 대결에서 "멀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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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볼넷 3득점했다.


특히 오타니는 이날 1회 우중월 선제 솔로포, 6회 도망가는 우중월 솔로포로 시즌 24~25호포, 개인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그런데 오타니의 이날 멀티홈런으로 더욱 선명해진 기대치가 있다. 메이저리그 최초 60홈런 트리오 탄생이다. 1920년 라이브볼 시대 개막 후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60홈런을 터트린 타자가 3명 이상 나온 시즌은 단 한 번도 없었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70홈런)와 새미 소사(66홈런)

1999년 맥과이어(65홈런)와 소사(63홈런)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과 소사(64홈런)


60홈런타자도 이들 외에 1927년 베이브 루스(60홈런), 1961년 로저 매리스(61홈런), 2022년 애런 저지(62홈런)까지 총 6명이 9차례 달성했을 뿐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거포 저지도 2022년에 딱 한 차례 달성했고, 오타니는 작년 54홈런이 커리어하이다.


그런데 올해 저지와 오타니 모두 60홈런이 가능한 페이스다. 뿐만 아니라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60홈런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는 26홈런의 저지와 롤리다. 이날 2홈런을 터트린 오타니가 25홈런으로 3위다. 물론 내셔널리그 홈런 1위는 오타니다. 저지, 오타니, 롤리가 나란히 올해 60홈런을 달성하면 그 자체로 메이저리그 새 역사다.


저지의 양키스, 롤리의 시애틀은 93경기, 오타니의 다저스는 91경기 남았다. 물론 시즌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지면 홈런 페이스가 처질 가능성은 생긴다. 그렇다고 해도 이들의 기세, 기술, 파워 등을 종합하면 60홈런 트리오 탄생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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