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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 닉 마티니 꼴찌 팀에서 방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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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외야수 닉 마티니(35)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양도 지명(DFA) 처리됐다. 콜로라도는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외야수 샘 힐리어드를 콜업하며 마티니를 40인 로스터에서 뺐다. 


웨이버 기간 원하는 팀이 없으면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뀐다. 마이너행을 원치 않을 경우 FA가 될 수 있다. 


꼴찌 팀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고, 1~2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면서 시련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시범경기 활약을 발판 삼아 개막 로스터에 들어온 마티니는 첫 10경기에서 타율 3할1푼8리(22타수 7안타) OPS .718로 쏠쏠한 활약을 했지만 반짝이었다. 


플래툰 시스템 속에 주로 우투수들을 상대했지만 43경기 타율 2할2푼5리(102타수 23안타) 1홈런 4타점 OPS .582로 부진했고, 결국 DFA 처리되면서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마티니는 1년만 뛰고 한국을 떠난 뒤 2023~2024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 기회를 얻었다. 


56경기 9승47패(승률 .161)로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콜로라도에서도 전력 외가 됐으니 메이저리그에서 재취업은 쉽지 않은 처지다. 


KBO리그에선 에이스와 중심타자로 대접받은 선수들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선 언제든 쉽게 대체 가능한 수준의 선수들이다. 임시방편으로 짧게 쓰이고 소모되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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