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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떠난 코너, ERA 1.35에도 DFA "ML 복귀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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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불과 3개월 만에 지명 할당(DFA)됐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9일 외야수 조니 델루카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스탄 피터스를 콜업했다. 40인 로스터를 맞추기 위해 시볼드를 지명 할당했다.


시볼드는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등판, 160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 탈삼진율 23.8%, 볼넷률 6%를 기록했다. KBO 무대에서 안정적인 제구와 묵직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성의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코너는 9월 11일 대전 한화전(3⅓이닝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코너는 부상 치료 및 재활 훈련을 병행해 왔으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와 우승을 놓고 31년 만에 맞붙은 삼성은 1승 4패로 고개를 떨궜다. 


올해는 탬파베이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복귀했다. 5월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단 3경기(6⅔이닝)에서 1자책점,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평균자책점 1.35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6경기(선발 10) 6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49, 탈삼진율 21%, 볼넷률 9.6%로 부진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시볼드는 곧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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