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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실패한 에릭 라우어 "토론토 에이스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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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oddsnowkr.com은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컨텐더 티어를 나누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놀라운 것으로 라우어의 활약을 꼽았다.


오즈포탈은 "블루제이스는 5월 27일 당시 26승 28패였지만, 그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방랑자 신세였던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가 그 핵심 이유 중 하나다. 그는 2024년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하지 못하고 시즌을 한국에서 마친 뒤, 6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 이후 5승 1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고, 블루제이스는 그가 선발 등판한 11경기에서 9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라우어는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면서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 등판 경력이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다.


KBO리그를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라우어는 KIA 소속으로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KIA와 결별한 라우어는 스프링 초청선수 자격으로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라우어는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 220만 달러에 선발 등판 경기 수와 투구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투구로 메이저리그에서 중간 투수로 기회를 얻었던 라우어는 맥스 셔저, 보우덴 프란시스 등 기존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대체 선발로 투입됐다.


그런데 선발 등판할 때마다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12일부터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라우어는 지난 6월 12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6월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2승을 챙겼고, 7월에도 선발 등판한 5경기 중 3승을 팀에 안겼다. 승리하지 못한 두 경기에서도 4이닝 2실점,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 5일엔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번째 승리를 안았다. 지난 11일 다저스와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으로 강판됐지만, 이번엔 팀이 5-4로 다저스를 꺾으면서 라우어의 부담을 덜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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