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12월24일 인터밀란 VS 코모 이탈리아 축구 분석 및 188벳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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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인테르는 올 시즌 리그 첫 15경기에서 10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현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12월 17일 리그 15라운드 라치오 원정에서는 화려한 골 폭죽을 터뜨리며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인테르는 전반 41분을 시작으로 후반 8분까지 약 10분여의 경기 시간 동안 무려 네 골을 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인테르가 시도한 7개의 유효 슈팅 중 여섯 개가 득점으로 연결될 만큼 골문 앞 침착함과 결정력이 매우 돋보였다. 인테르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의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있다(1패). 올 시즌 가장 많은 리그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며(40골), 무엇보다 최근 리그에서 득점력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리그 세 경기에서 총 14골을 득점했으며, 무려 두 번이나 다섯 골 이상 터뜨렸다. 올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리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마르쿠스 튀랑의 최근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튀랑은 인테르의 투톱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면서 리그 16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코모
코모는 올 시즌 3승 6무 7패의 기록으로 현재 세리에 A 16위를 달리고 있다. 12월 16일 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인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는 놀라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만들어냈다. 두 골 전부 후반 추가시간에 연달아 터지며 극적인 승리로 이어졌다. 사실 경기 내용 자체는 원정팀 로마가 주도권을 챙겼지만, 위협적인 시도나 공격은 코모가 더 많이 시도했다. 결국, 코모의 이러한 적극적인 공격 시도가 마지막에는 승리로서 보상받았다. 비록 최근 홈에서 코모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바로 그 전 리그 네 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3무 1패). 올 시즌 코모는 리그에서 무려 28골을 실점했는데, 이는 엘라스 베로나(40골)와 베네치아(29골) 다음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실점률이다. 코모와 인테르가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맞붙은 적은 21년도 더 지난 2003년 3월이다. 당시 코모는 엑토르 쿠페르 감독이 이끌던 인테르에 4-0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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