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계약 추진
2025-04-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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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오즈포탈’은 10일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지안루이지 롱가리 기자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라 내다봤다. 오즈포탈은 “알 나스르와 호날두의 계약은 다가오는 6월 종료된다. 그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올여름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해 8월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알 나스르에 남겠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2023년 돌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로 이적한 것. 알 나스르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으로 무려 2억 유로(약 3,237억 원)를 제시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34경기 출전해 30골 4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더 대단했다. 51경기 50골 13도움을 기록했기 때문. 그는 알 나스르에서 지금까지 통산 104경기 출전해 9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시선은 ‘1,000골’에 향해 있다. 이는 그가 재계약에 긍정적으로 임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스포르팅 CP 그리고 지금의 알 나스르까지 프로 무대에서 지금까지 931골을 기록했다. 남은 골은 단 69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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