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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구단의 협상 방식에 점점 더 짜증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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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드 살라가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구단의 레전드로서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2013-14시즌 살라는 UCL 조별리그에서 첼시를 만나 2경기 2골을 기록했다. 살라의 활약에 바젤은 첼시에 2승을 챙겼다.


첼시 킬러 살라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속도는 정말 빨랐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살라는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피오렌티나, AS 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16-17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살라는 로마에서 완벽하게 터졌다. 임대 신분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14골 6도움을 올렸고 2016-17시즌에는 리그 15골 13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살라는 리버풀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고 현재 리빙 레전드가 됐다. 첫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듬해도 득점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살라는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며 2018-19시즌 UCL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 우승은 리버풀 역사 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UCL, FA컵 등 여러 트로피를 수집했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1회 등 개인 커리어도 최고였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275경기 168골 76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이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선수임을 증명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살라를 노리는 팀이 많아졌다. 지금의 상황으로선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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