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유격수’ 완더 프랑코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났나? > 기타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기타 스포츠

TOP
DOWN

‘천재 유격수’ 완더 프랑코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났나?

본문

dbe69d26b8962664720191b06d0e8c4e_1734134966_7258.jpg
 

완더 프랑코는 지난 13일 미성년자 성적 학대 및 착취,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된 프랑코에 대한 공판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플라타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주요 증인 36명 중 3명만 나왔고, 검찰의 요청에 의해 공판이 내년 6월3일로 미뤄졌다.


프랑코의 야구 커리어는 지난해 8월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끝으로 1년 넘게 멈춰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이 14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프랑코를 기소하면서 커리어가 완전히 꼬였다. SNS를 통해 이같은 의혹이 제기됐고,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무기한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프랑코는 지난해 1월6일 21살의 나이로 14살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뒤 그 대가로 미성년자의 어머니에게 매달 10만 도미니카 페소(약 1700달러)를 지불하고, 새 차를 주며 입막음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성년자의 어머니도 돈 세탁 혐의로 기소되면서 가택 연금 조치를 받았다. 


유격수 프랑코는 16살이던 지난 2017년 7월 탬파베이와 382만5000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에 왔다. 2020~2021년 2년 연속 주요 유망주 랭킹 전체 1위를 휩쓸며 공수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1년 6월 메이저리그 데뷔 후 70경기 타율 2할8푼8리(281타수 81안타) 7홈런 39타점 OPS .810으로 빠르게 적응하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 3위에 올랐다. 


첫 시즌이 끝난 뒤 탬파베이는 프랑코에게 11년 1억8200만 달러 대형 연장 계약을 안겼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반 시즌만 뛴 신인에게 준 것이다. 리그 전체로 봐도 서비스 타임 1년 미만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 계약 이였다.


2022년에는 오른쪽 손목 부상 속에 83경기 타율 2할7푼7리(314타수 87안타) 6홈런 33타점 OPS .746으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112경기 타율 2할8푼1리(442타수 124안타) 17홈런 58타점 30도루 OPS .819로 올스타에 선정되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1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