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계약 ‘765M 후안 소토'
2024-12-10 12:08
16
0
0
본문
올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 9일 뉴욕 메츠와 FA 외야수 후안 소토와 계약기간 15년 총액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8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30)가 LA 다저스와 맺었던 10년 7억 달러를 넘어선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 계약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오타니가 다저스와 계약하며 연봉 일부를 은퇴 후에 받는 '지급유예' 조건도 포함되지 않은 계약이어서 더 놀랍다.
미국온라인 매체 247스포츠는 올 시즌 양키 스타디움에서 있어났던 일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이는 소토가 양키스 대신 메츠를 선택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소토의 부모가 올 정규시즌 중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했다가 경비원에 의해 쫓겨난 적이 있다고 한다. 소토가 양키스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긴 이유이며, 유사한 일은 동일한 경비원에 의해 소토의 개인 운전사와 요리사에게도 발생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운전사와 요리사는 비를 맞으며 양키 스타디움 밖에서 소토를 기다려야 했다.
메츠 구단은 또 소토가 코헨 구단주를 만나기 위해 메츠 구장을 방문했을 때 그의 지인과 손님들도 성대하게 맞이했으며 그들에게 남미 음식과 영화까지 틀어주며 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어 "시간이 흘러 소토가 양키 스타디움 경비원을 용서했지만 그의 가족과 지인들이 뉴욕 메츠 구장에서 보살핌과 환대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결국 메츠와 계약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