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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울산 HD 잡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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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판곤 감독이 고별전을 치른 울산 HD에 접전 끝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득점 싸박의 멀티골과 이적 후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윌리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수원FC는 7승7무10패, 승점 28이 돼 FC안양(27점)을 끌어 내리고 10위로 올라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이날 수원FC는 싸박을 공격 최전방에 김도윤, 이재원, 안드리고, 한찬희, 김경민이 2선에 나서고, 포백은 이시영-이지솔-김태한-이용이 늘어섰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키는 4-5-1 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22분 김도윤 대신 ‘히든 카드’ 윌리안을 조기에 투입했다. 


후반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건 울산이었다. 후반 4분 고승범과 패스를 주고받던 조현택이 약 20m 중거리 슛으로 수원FC 골문을 갈랐다.


수원FC도 10분 뒤 싸박이 자신의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싸박은 센터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쪽 측면서 울산 수비수 서명관을 제친 뒤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11경기 연속 무승 탈출이 절실했던 울산이 다시 리드 골을 뽑았다. 후반 17분 고승범이 문전에서 멋진 가위차기 골을 성공시켜 2대1로 리드했다. 이번에도 수원FC가 바로 재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싸박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수원FC는 후반 24분 역전 결승골을 꽂았다. 윌리안은 루안의 오른쪽 코너킥이 문전에서 흐르자 왼발로 강하게 때려넣어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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