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랑스(Racing Club de Lens) > 해외 스포츠

RC 랑스(Racing Club de Lens)는 프랑스 북부 오트드프랑스 지방 파-드-칼레 지역의 도시 랑스를 연고지로 하는 전통적인 축구 클럽으로, 1906년에 창단된 이후 프랑스 축구 역사에서 독특한 문화와 정체성을 구축해 온 팀이다. 이 구단은 “Les Sang et Or(피와 황금)”이라는 애칭처럼 붉은색과 금색의 상징적인 유니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역의 탄광 노동자 전통과 깊은 연관이 있다. 

랑스는 프랑스 축구에서 노동자 계급을 대변하는 구단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가 매우 강한데, 특히 스타드 볼라르-델렐리스(Stade Bollaert-Delelis)는 도시 인구보다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유명해, 클럽이 가진 열정적인 팬 문화와 응원 문화를 상징한다. 

역사적으로 RC 랑스는 기복이 있었지만, 1997-98 시즌에 클럽 최초이자 유일한 리그 1 우승을 차지하며 프랑스 축구의 정상에 올랐고, 꾸준히 리그 1과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2000년대 이후 재정적 어려움과 강등을 겪기도 했으나, 지역 사회와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를 바탕으로 부흥의 길을 걸어왔으며, 최근 몇 년간은 젊은 선수 발굴과 전술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리그 1 상위권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 팀은 청소년 육성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출신 유망주들을 키워내면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한다. 전술적으로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리그 1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같은 강호들과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왔다.

RC 랑스 역활 및 특징

상징적인 팀 컬러 – 붉은색과 금색 유니폼은 구단의 역사와 탄광 노동자의 전통을 상징하며,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노동자 계급의 구단 – 단순한 스포츠 팀이 아니라 지역 서민과 노동 계층을 대변하는 구단으로, 사회적 상징성이 강하다.

기복의 역사 – 재정난과 강등을 겪었음에도 팬들의 지지와 구단 운영 개선으로 꾸준히 1부 리그 경쟁력을 되찾아왔다.

리그 1 역할 – 파리 생제르맹, 마르세유, 리옹 등 강호들과 겨루며 리그의 경쟁 구도를 강화해 프랑스 축구의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

RC 랑스 우승

리그 1 - 1998

리그 2 - 1937, 1949, 1973, 2009

쿠페 드 라 리그  - 1999

쿠페 드라고 - 1959, 1960, 1965

쿠페 강바르델라 - 1957, 1958, 1992

UEFA 인터토토컵 - 2005, 2007

RC 랑스  감독

2024년 감독 - 윌 스틸

2023년 감독 - 프랑크 에즈

2022년 감독 - 프랑크 에즈

2021년 감독 - 프랑크 에즈

2020년 감독 - 프랑크 에즈

2019년 감독 - 필립 몽타니에

2018년 감독 - 필립 몽타니에

2017년 감독 - 에릭 시코라

2016년 감독 - 알랭 카사노바

2015년 감독 - 앙투안 콩부아레

2014년 감독 - 앙투안 콩부아레

2013년 감독 - 앙투안 콩부아레

2012년 감독 - 에릭 시코라

2011년 감독 - 장루이 가르시아

2010년 감독 - 라슬로 뵐레니

RC 랑스 주요 감독

다니엘 르클레르크 - 1997–98 시즌에 클럽 최초이자 유일한 리그 1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지도자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르 드루이드(Le Druide,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또한 1999년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우승까지 달성하며, 클럽 황금기의 상징이 되었다.

프랑크 에즈 - 2020년 승격 직후부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했고, 2022–23 시즌에는 리그 1 준우승을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