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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이 옵트 아웃 권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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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은 며칠 전 행사하기로 했던 옵트 아웃 권리를 철회했다. 일단 양키스와의 계약이 그대로 이어진다.


콜은 2020년 양키스와 계약할 때 9년 3억2400만달러에 계약했다. 연평균 3600만달러짜리 대형 계약이었다. 당시 계약 조건에 2024시즌이 끝나면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을 집어 넣었다. 게릿 콜은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콜의 옵트 아웃에는 양키스 구단의 권한도 있었다. 양키스가 2029년 연봉 3600만달러를 더하겠다고, 1년 계약 연정을 선택하면 콜의 옵트 아웃은 무효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양키스의 보장 금액은 3억6000만달러로 늘어난다.


양키스가 구단 권한을 행사할지에 대한 마감시한이 한국시간 5일 새벽 5시까지였지만, 그 전에 콜이 옵트 아웃을 철회했다. 콜은 일단 양키스에 그대로 남기로 했다.


남은 계약기간 보장금액이 5년 1억8000만달러로 늘지 않고, 기존 계약 그대로 4년 1억4400만달러로 남아 있지만, 양키스와 콜은 연장 계약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키스는 에이스 콜을 필두로 카를로스 로돈, 네스터 코르테스, 클라크 슈미트, 루이스 힐의 로테이션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마커스 스트로먼, 유망주 윌 워렌이 선발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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