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앤서니 고든과 장기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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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든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은 "2023년 1월에 합류한 고든은 에디 하우 감독 플랜의 핵심 선수가 됐다. 우리는 그와의 장기 재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고든은 "나는 구단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수 이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나와 감독은 플레이 스타일이 딱 맞다. 나는 여기를 사랑한다.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사는 것이 좋고, 팀은 나와 아주 잘 맞는다. 여기서 우승하고 싶다. 우리는 트로피가 필요하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트로피를 든다면 정말 믿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일원이 되는 것이 내 원대한 목표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하우 감독은 "고든이 구단의 미래에 헌신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그는 뉴캐슬에 있는 동안 선수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성장했다. 그는 가장 큰 무대에서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 그는 그 자신과 팀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고든에게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나는 그와 우리 앞에 있을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고든은 잉글랜드 국적의 수준급 윙어이며,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인 드리블을 활용한 측면 돌파에 능한 선수이며 직선적이고 간결한 움직임으로 상대 선수를 제쳐내는 데 능하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닌지라 상대와의 경합에서 밀리는 모습이 있지만, 이 또한 조금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2023-24시즌 뉴캐슬에서 35경기에 출전하며 11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A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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