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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킬레스건 수술 X "뮌헨 단장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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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벵상 콤파니 감독은 1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라지만, 몇 주간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며, 회복이 최우선 과제"이라고 설명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점. 바이에른 뮌헨은 충분한 휴식과 재활 훈련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려고 한다. 이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과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중요한 소식이다.


에베를 단장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방송 ‘스카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4월 8일과 16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인터 밀란전에 김민재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총 40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하며 바이에른 뮌헨 ‘후방 믿을맨’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와 연이은 강행 출전이 결국 부상의 원인이 되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꼈고,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를 뛰었지만 최근에는 통증이 심화되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의 결장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부상과 징계로 인해 조앙 팔리냐, 알렉산더 파블로비치 등도 결장 중이기 때문에 팀 내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이 커졌다. 이에 따라 다요 우파메카노가 수비를 이끌 것이며, 에릭 다이어와 이토 히로키 등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은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오는 3월 21일과 26일에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 예선에서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해야 하지만, 김민재의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대표팀에 차출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발표로 대체 자원을 고민해야 한다. 다만 대표팀 내에서 김민재만큼의 수비력을 갖춘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3월 2연전에서 결과를 낸다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어 더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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