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7일 밀워키전 2루수 선발 출장

2025-02-2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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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김혜성은 지난 23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선발 투수는 일본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다저스와 계약 후 타격폼을 수정하고 있는 김혜성은 26일까지 시범경기 4경기 출장해 타율 1할1푼1리(9타수 1안타) 2볼넷 4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수정 중인 타격폼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김혜성은 전날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서 4회 대타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첫 타석에서 우중간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이후 두 타석에는 커터에 연거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런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26일)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혜성의 유일한 물음표로 타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인 부분을 더 보강하기 위해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묻자 부정하지는 않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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