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 멀티골로 "2-0 승리"
2025-0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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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15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2-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에 악재가 쏟아졌다.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카이 하베르츠마저 쓰러지며 공격진이 초토화됐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존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짰다. 최전방에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중심으로 좌우에 라힘 스털링, 에단 은와네리를 배치했다.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가 다소 답답한 부분이 많았다.
후반 12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슈팅이 무산됐다. 후반 15분엔 은와네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20분 은와네리의 슈팅도 막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르테타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3분 스털링이 나오고 미드필더인 메리노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다.
후반 35분 메리노가 은와네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어서 후반 41분엔 메리노가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아스널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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