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0-4로 에버턴에 대패
2024-12-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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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은 5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에 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울버햄프턴은 2승 3무 9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19위로 추락했다.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후반 12분 교체로 출전해 33분가량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크레익 도슨의 멀티 자책골이 나오면서 에버턴 원정에서 0-4로 패했다.
전반 10분 에버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영이 키커로 나섰고, 직접 골문을 노리는 날카로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 에버턴의 추가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미콜렌코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후 재차 흘러나온 공을 망갈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에버턴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으로 붙여줬고, 혼전 상황에서 도슨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가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후반 12분 오닐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었고, 게드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황희찬은 게드스가 뛰었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후반 27분 에버턴의 쐐기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맥닐이 연결한 킥을 칼버트 르윈이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빗맞으면서 수비하려던 도슨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결국 에버턴의 4-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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