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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유럽 축구

2024-01-15 09:02 58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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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FA Europa Conference League UECL)는 2021년에 출범한 유럽 축구 연맹(UEFA)의 축구 클럽 대회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다음으로 3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축구 클럽 대회이다. 약자는 다른 유럽대항전과 마찬가지로 3글자로 맞추기 위해 ECL로 일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부르곤 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언론 및 팬들 사이에서는 공식 약칭인 UECL을 널리 사용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독립적인 대회가 아닌 상위 대회인 UEFA 유로파 리그의 연장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하위권 UEFA 회원국의 축구 클럽들에 중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각국 축구 협회의 리그, 컵 대회 성적에 따라 참가 팀이 결정되며 32개 클럽이 참가한다.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가 출범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 참가하는 팀 수가 48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축소된다.

UEFA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역사

UEFA는 2015년부터 하위권 UEFA 회원국의 축구 클럽들에게 후반 단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3단계 대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였으며, 축구 클럽들은 전통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에서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UEFA는 2018년 12월 2일에 보다 많은 축구 클럽과 축구 협회들이 참가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UEFA Conference League)로 알려진 새로운 대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UE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현지 시간으로 2020년 12월 3일,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되었으며, 2021-24 시즌까지의 모든 일정표가 공개되었다. 첫 공식 시즌인 2021-22 시즌 FINAL 장소는 알바니아의 티라나 내셔널 아레나로 선정되었다. 2024-25 시즌부터 UEFA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대회 명칭에서 '유로파'를 빼고 '컨퍼런스리그'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UEFA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추진 이유

별도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티켓을 주는 것이 아니라 기존 유로파 리그 티켓을 하위 배분하는 형태다.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의 예선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경로와 리그 경로로 나뉜다. 챔피언스리그 예선과는 달리 챔피언 경로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패배한 팀들만 참가하며 결과적으로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된다. 이로 인하여 48강 조별리그로 운영되던 유로파 리그는 2021-22 시즌부터 32강 조별리그로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유로파 리그 48강을 그대로 놔둔 채 새로운 대회를 만들게 되면 4대 리그는 8, 9위 팀들이 들어가게 될 것이고, 5, 6대 리그는 7, 8위 팀들이, 그 외의 리그는 6, 7위 팀 내지 5위 팀들이 들어가는 형식으로 대회가 만들어 질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면 어느 나라의 최강팀도 거의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대회의 권위도 없는 이상한 대회가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기존 대회들과 똑같이 빅리그 위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UEFA 는 예선에서 탈락하는 중하위 리그의 명문팀들을 최대한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해 대회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다.

리그 경로는 UEFA 주관 클럽 대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UEFA 계수에 따른다. 각 축구 협회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3개 클럽이 배정된다.

* UEFA 계수에서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한 축구 협회는 1개 클럽이 배정된다.

* UEFA 계수에서 6위부터 15위까지를 차지한 축구 협회는 2개 클럽이 배정된다.

* UEFA 계수에서 52위부터 55위까지를 차지한 축구 협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2개 클럽이 참가한다.

* 리히텐슈타인, 산마리노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1개 클럽만 참가하며 더 이상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UEFA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부정적 평가 와 긍정적 평가

부정적인 평가중 가장 큰 이유는 들어가는 수고에 비해 보상이 너무 형편없다는 것으로, 유로파 리그의 티켓 수를 줄이고 만든 하위 대회라 유로파 리그보다 권위도 낮으며, 상금 등의 수익 또한 상당히 적다. 상금이 적더라도 우승하면 챔피언스 리그 포트 1 티켓을 얻는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유로파 리그와 달리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FA Europa Conference League UECL) 대회를 우승해서 얻는 유로파 리그 포트 1 티켓은 큰 메리트로 보기 어렵다. 또한 챔스 우승팀과 유로파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UEFA 슈퍼컵에도 참가하지 못한다.

중하위 리그의 팀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많으며 일부 명문 클럽들을 제외하면 자국 리그를 우승하거나, 우승 경쟁을 하는 실력이 되더라도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면 조별리그에서 6경기 내내 연패를 하면서 광탈을 하거나, 이조차도 못하고 예선에서 한두 경기 정도 맛보기만 하고 유럽 대항전에서 탈락 하는 경우들이 빈번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빅클럽들 외에는 호의적인 시선이 많다. 아무리 중계권료와 상금이 낮더라도 엄연히 유럽 대항전이기에 무시할 수준의 규모는 아니고, 우승과 거리가 멀고 유럽 대항전 진출도 잘 보장되지 않는 팀들은 해당 시즌에 이 대회에 진출하더라도 다음 시즌에 다시 유럽 대항전을 나갈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유로파 리그 톱시드도 나름대로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위상이 낮은 대회라고 해도 클럽 역사에 UEFA 정식 주관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추가할 만한 의의는 충분하므로 클럽 역사에 우승 기록을 보태고자 열심히 해서 우승을 차지 해야 하는 동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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