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2월12일 스포르팅 CP VS 도르트문트 UEFA 축구분석 및 188벳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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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소속 스포르팅 CP는 앞선 UCL 리그 페이즈에서 3승 2무 3패를 기록, 23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4위까지 진출 가능한 플레이오프에 사실상 막차로 탑승한 셈이다. 리그 페이즈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스포르팅이 이렇게까지 어렵게 플레이오프에 오르리라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첫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올라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시즌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이후 스포르팅은 부진하기 시작했고, 리그 페이즈 5차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그럼에도 이번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스포르팅이 상대인 도르트문트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후이 보르즈스 감독을 중심으로 다시금 안정을 찾았고(지난 공식전 13경기에서 단 1패), 또한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공식전 18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패했다는 점도 스포르팅에 웃어주는 요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도르트문트는 5승 3패를 기록해 리그 페이즈를 10위로 마쳤다. 도르트문트 역시 스포르팅과 마찬가지로 리그 페이즈 후반부에 부진하며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UCL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고, 리그에서도 이번 시즌 거듭된 부진 속에 11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올겨울 중도 부임한 니코 코바치 감독이 스포르팅을 상대로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코바치 감독은 지난 주말 리그 2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으나, 팀은 1-2로 패배했다. 도르트문트의 핵심은 단연 공격수 세루 기라시다. 기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공격포인트로 따져도 기라시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하피냐(바르셀로나, 12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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