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챔피언결정전 05월07일 서울 SK VS 창원 LG 스포츠 분석 및 188벳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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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서울 SK 나이츠는 역대 프로농구 역사상 가장 최 단 경기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할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했습니다. 김선형, 자밀 워니, 오세근, 안영준, 오재현, 최부경 등 국내파 선수와 용병 선수의 전력 조합이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2025년 5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BL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창원 LG는 예상을 뒤엎은 반전을 선보입니다. 창원 LG의 끈끈한 조직 농구는 SK 나이츠 특유의 속공 농구를 무력화했습니다. 특히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2대2 플레이를 협력 플레이로 무력화시키면서 SK의 득점 루트를 힘겹게 만들었습니다. 서울 SK는 고비 때마다 집중력 부족으로 승부의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4쿼터 61-66.5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SK는 창원 LG로부터 팀파울 자유투를 얻었습니다.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 3점차로 좁힐 수 있는 상황에서 슛이 정확한 안영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다시 리드를 허용한 장면이 1차전의 고비였습니다.
창원 LG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울산현대모비스를 3경기 만에 제압하고 창단 후 세 번째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올 시즌 창원 LG의 팀컬러는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특히 국내파 선수들의 경우 이재도와 이관희라는 간판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이적시키면서 팀 전력 체제를 완전히 개편했습니다. 당초 올 시즌을 앞두고 DB로부터 영입한 두경민 (이관희와 트레이드)과 소노로부터 영입한 전성현 (이재도와 트레이드)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두 선수가 각각 컨디션 난조와 부상 등으로 인해 사실상 전력 구상에서 배제되었습니다. 대신 국내파 전력은 연세대 출신의 22년, 23년 드래프터인 양준석 (180cm), 유기상 (188cm) 등의 듀 얼 가드 중심의 팀으로 개편합니다. 기존 용병 아셈 마레이에 아시아 쿼터를 통해 슈팅 능력이 우수한 칼 타마요로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여기에 조기 은퇴 - 군 복무 후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31세의 포워드 정인덕(195cm)이 살림꾼 역할을 수행하면서 창원 LG는 이전에 비해 훨씬 끈끈해진 팀 컬러를 보유하게 됩니다.
KBL 챔피언결정전 05월07일 서울 SK VS 창원 LG 예상 라인업
자밀 워니 VS 아셈 마레이 맞대결
이번 챔피언결정전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자밀 워니와 아셈 마레이입니다. SK의 중심이 되는 자밀 워니를 창원 LG의 마레이가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또한 창원 LG의 외곽포 유기상, 득점 자원 타마요의 활약도 변수입니다. LG가 7차전까지 갈 체력을 관리하며 선수 로테이션을 잘 운영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창원 LG의 4대 3 승리 를 조심스레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창원 LG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리즈 전적 3대 0으로 꺾으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조상현 감독의 리더십 하에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고, 마레이와 양준석, 유기상, 타마요 등핵심 자원들이 고르게 활약 중입니다.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무려 11년 만입니다. 팬들의 기대도 자연스럽게 커질 수 밖에 없겠죠!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조직력 모두 물이 올라와 있는 만큼 이번 시리즈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SK는 수원 KT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특히 자밀 워니의 맹활약이 돋보였는데요.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만 무려 40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SK는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며, 이미 3번의 우승 경험 이 있는 만큼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선수단의 경험 면에서는 강점이 있습니다. 전희철 감독은 부임 4년 만에 무려 3번이나 결승 무대에 오 르며 명장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KBL 챔피언결정전 05월07일 서울 SK VS 창원 LG 스포츠 분석
SK의 4강 PO는 정규 시즌 우승팀이라는 명성에 비하면 비교적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결국 아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낸 것은 자밀 워니와 트랜지션이었다. 4강 시리즈에서도 KT가 SK를 성공적으로 억제했던 경기에서는 언급한 부분들에서의 게임 플랜이 정확히 먹혀들었지만 좋지 못했던 경기들에서는 트랜지션과 워니를 제어하는데에 실패했다. 이 말인 즉슨 달릴 수 있는 환경과 워니에게 편한 환경이 조성된다면 SK가 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극히 적으나 이를 억제할 수만 있다면 LG에게도 승산이 있다.
서울 SK 승
오버
SK 입장에서는 워니가 본인의 일정치 이상을 매경기 해주는것이 필요할 것이고 LG는 어떻게든 워니의 야투 감각을 비롯해 최대한 선수에게 불편한 환경을 제공해야만 한다. 이번경기는 서울 SK 승과 오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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