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4강 5월01일 알 나스르 VS 가와사키 AFC 축구분석 및 188벳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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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
알 나스르는 리그 스테이지(서아시아 3위)를 통과했다. 16강에서 에스테글랄(이란)을 합계 3-0으로 꺾었다. 8강에서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4-1로 대파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995년 이후 첫 결승 진출과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어 동기 부여가 매우 높다. 자국 리그 우승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ACLE 우승은 시즌 성공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듀란을 주축으로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빠른 볼 순환과 세밀한 침투 전개를 강점으로 삼는다. 호날두는 최전방에서 오프더볼 무브와 문전 침투 타이밍에서 여전히 세계 정상급 감각을 유지 하고 있으며, 마네는 좌측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와 컷인 패턴을 통해 상대 수비를 계속 흔드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 에서는 듀란이 볼 키핑과 2선 침투를 조율하며, 공격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가와사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 스테이지(동아시아 2위)를 통과했다. 16강에서는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1차전 0-1 패배 후 2차전 4-0 대승으로 합계 4-1 역전승을 거두었다. 8강에서는 알 사드(카타르)와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첫 ACLE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이다. 4강에 오른 유일한 동아시아 팀으로서 사우디 팀들의 강세에 맞서 동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는 추가적인 동기 부여도 있다. 가와사키는 에리손, 마르시뉴, 와키자카를 주축으로 4-2-3-1 포메이션을 운영하며 빠른 템포의 점유율 축구를 지향하는 팀이다. 에리손은 최전방에서 제공권과 결정력을 동시에 보유한 공격 자원이며, 마르시뉴는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와 연계 플레이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와키자카는 2선에서 찬스메이킹 역할을 수행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미드필더와 수 비라인 간격 유지 실패로 인해 하프스페이스 지역이 빈번하게 노출되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4강 5월01일 알 나스르 VS 가와사키 최근전적
알 나스르는 최근 5경기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요코하마와의 8강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홈경기에서의 득점력이 돋보이며, 호날두의 결정력이 살아났다. 다만, 수비에서 간헐적인 실수가 노출돼 가와사키의 역습에 주의해야 한다.
가와사키는 알 사드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볼 점유율은 알 사드에 밀렸지만, 효율적인 역습과 단단한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5경기에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다만, 연장전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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