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네타 정호연, 친선 경기 도중 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 확정"

2025-07-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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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호연이 지난 7일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 친선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정호연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광주FC 유스, 단국대학교를 거쳐 지난 2022시즌 광주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성장세는 꾸준했다. 2023시즌엔 3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시에 병역 특례 자격까지 얻었다.
정호연이 3+1년 계약으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미네소타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이적 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런데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파이오니어 프레스 소속 앤디 그레더 기자에 따르면 정호연은 홀슈타인 킬과 친선 경기 도중 무릎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미네소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정호연은 지난 18일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더 이상 뛰지 못한다. 미네소타는 "구단은 정호연의 회복과 재활에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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