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레알 마드리드 4-0 대파 "결승 진출"

2025-07-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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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교체로 출전해 날카로운 패스로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PSG는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하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1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꺾었다.
결승에 안착한 PSG는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첼시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이강인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약 10분간의 출전이었지만 한 번의 패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후반 42분 하키미를 향해 정교한 로빙 패스를 보냈다.
PSG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었다. 두에의 왼쪽 크로스는 수비에 걸렸지만 흐른 볼을 뎀벨레가 따냈다. 최종적으로 루이스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9분 뎀벨레가 안토니오 뤼디거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챘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4분 PSG는 다시 한 번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루이스가 이를 받아 골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패스 하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에게 정교한 로빙 패스를 전달했다.
키미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를 거쳐 하무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PSG는 경기 끝까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실점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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