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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라우어 KBO에서 ML 복귀 후 ERA 2.60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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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는 지난달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3으로 앞선 5회 1사 1,2루에서 강판돼 선발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토론토의 5-3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총 투구수 85개로 최고 시속 92.5마일(148.9km), 평균 91마일(146.5km) 포심 패스트볼(40개) 중심으로 슬라이더(16개), 커브(12개), 커터(11개), 체인지업(6개)을 섞어 던졌다. 


이날까지 라우러는 올 시즌 12경기(6선발·45이닝) 4승1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45개로 활약 중이다.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지난 5월초 콜업된 뒤 선발 6경기(26⅓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KIA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에 왔던 라우어는 7경기(34⅔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4.93 탈삼진 37개로 기대에 못 미쳤다. 재계약 실패로 한국을 떠났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후 대반전을 쓰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에 머물렀던 라우어는 8월1일이 옵트 아웃 날짜였다. 그 날짜가 다가오자 KIA가 오퍼를 했고,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한 엔트리 등록을 위해선 빨리 계약해야 했다. 


미국에 남을 생각이었지만 아내가 “다시 생각해보라”는 권유를 했고, 한국행을 결정하게 됐다. 라우어는 “그때는 ‘지금 한국에 가는 것은 최악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잘됐다. 휴스턴이 한국으로 갈 수 있게 옵트 아웃을 허락해줬고, 그 뒤 한국에 가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시즌을 마친 뒤 라우어는 KIA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아 보였던 제임스 네일이 KIA에 남으면서 라우어는 재계약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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