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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G 연속 무안타 "타율 0.26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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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뜨거운 시즌 초반을 보낸 이정후의 타격 성적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4월 26경기서 월간 타율 0.324(102타수 33안타) 3홈런 16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팀 내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선두권을 달리며 유력한 올스타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19일까지 월간 타율 0.192(52타수 10안타) 홈런 없이 3타점으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이날도 무안타로 침묵, 시즌 타율 2할6푼의 벽마저 무너졌다. 20일 기준 이정후의 성적은 타율 0.259(278타수 72안타) 6홈런 34타점 OPS 0.745다.


시즌 초반 주로 3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팀 상위타선 부진으로 인해 2번에 종종 배치됐고, 얼마 전까진 7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출격했다. 


그러던 지난 19일 빅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6번 타순에 배치됐다. 20일엔 한 칸 더 떨어져 데뷔 첫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0일 경기에선 다소 불운했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서 상대 선발투수 개빈 윌리엄스의 4구째 커터를 공략해 시속 95마일(약 152.9km)의 강한 타구를 생산했지만, 클리블랜드 2루수 앙헬 마르티네즈의 넓은 수비 범위에 걸렸다.


4회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1·2루 간으로 날아가는 시속 102.3마일(약 164.6km)의 더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했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의 호수비에 막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오즈포탈 매체는 "멜빈 감독은 전날(19일) 이정후를 6번으로 하향 배치했고, 이날은 한 타순 더 내려간 7번 타자로 기용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라며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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