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SD 상대로 선발투수-1번 타자

2025-06-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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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방문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다저스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의하면 오타니는 선발투수, 1번 타자로 출전한다.
오즈포탈에 따르면 오타니가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23년 8월 23일(현지시간) 이후 무려 1년 9개월 만인 664일 만에 복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준비가 됐으며 본인 또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다만, 실전복귀 시 투구이닝은 1이닝 정도로 제한적이 될 것이며 차츰 그 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메이저리그 유일의 선수로 유명한 오타니는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첫 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그는 2021년 9승을 달성하더니 2022년에는 커리어하이인 15승 9패를 기록하며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부상을 당한 2023년에도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로 좋았다. 2023년까지 빅리그 5년 통산 성적은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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