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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전치 5주 아닌 최소 11주 "바이에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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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4월 26일 마인츠05를 상대한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뛴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3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A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는 왼쪽 발목의 아킬레스 건염 때문이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인대 염증을 달고 반년이나 경기를 소화하면서 한때는 오른쪽 다리까지 부상이 번지기도 했다.


김민재 부상 정도에 대한 기존 관측은 '최소 5주 휴식 필요'였다. 다만 김민재를 진단한 의사가 아닌 제3자가 전문가로서 본 소견이었다.


하지만 취재에 따르면, 최근 김민재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출신으로 오래 인연을 맺어 온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았다. 한국에 들어와 회복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회복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김민재를 진단한 의사의 소견은 '최소 7월 15일'까지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복귀 날짜가 예상보다 한 달 넘게 뒤로 밀리기도 했지만, 눈에 띄는 건 '최소'다. 7월 중순에 통증이 남아 있다면 훈련 복귀 시점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김민재가 훈련을 하지 않고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보면 최소 11주 결장인 셈이다. 회복기간이 이렇게 길게 필요하다는 건, 김민재의 아킬레스 건염이 통상적인 정도보다 더욱 심하다는 뜻이다.


이는 김민재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4년에 한 번 32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김민재가 뛸 수 없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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