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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그린 ERA 0.98 "사이영상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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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투수로 나선 그린은 7이닝 동안 98개의 공(스트라이크 71개)을 던지며, 2피안타 탈삼진 8개로 호투했다. 볼넷 허용은 단 1개.


신시내티는 그린의 호투와 3회, 5회 2득점씩을 묶어 4-0으로 승리했다. 이에 그린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반면 피츠버그는 2안타 영패로 무릎을 꿇었다.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헌터 그린이 사이영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그린은 이날까지 시즌 4경기에서 27 2/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0.98 탈삼진 31개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압도적인 사이영상 0순위. 그린은 최근 3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기록 중이다. 


개막전에서는 5이닝 2실점 8탈삼진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7이닝 1실점-8 2/3이닝 무실점, 7이닝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지 않았다면, 100구 미만으로 완봉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에 그린은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자신의 커리어 두 번째이자 시즌 첫 완투 완봉승 대신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4년 차의 그린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50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5 탈삼진 169개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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