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마이애미에 5:4 역전패

2025-03-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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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에이스를 마운드에 올리고도 역전패하는 아픔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28일 홈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 디포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가졌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4할에 육박하는 타율(0.381)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합류한 배지환은 이날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을 밀어내고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한 닉 곤잘레스가 6회초 공격 때 터트린 투런홈런을 포함해 단 3안타로 4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개막전 선발로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영건' 폴 스킨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때문에 다소 싱거운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마이애미 타선은 스킨스를 상대로 볼넷 2개와 안타 3개를 묶어 2득점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하지만 야구는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이날 피츠버그 5번째 투수로 8회말에 마운드에 올라온 '믿을맨' 콜린 홀더맨이 2실점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났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닉 폴테스가 3루타를 치고 나갔다. 피츠버그는 후속타자 데이비드 벤다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하지만 다음타자 카일 스토워스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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