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하성 다저스행 급부상
본문
김하성이 2025시즌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까. 다시 한번 LA 다저스가 "FA(자유계약선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기서 김하성의 이름이 거론됐다.
에르난데스는 2018시즌 134경기에서 2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9년 26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이 열린 2020시즌에는 50경기에서 16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율 0.289 OPS 0.919로 펄펄 날아오르더니, 2021시즌 143경기에서 163안타 32홈런 116타점 92득점 타율 0.296 OPS 0.870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성적은 아쉬웠지만, 그해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와 1년 2350만 달러(약 341억원)의 계약에 성공한 에르난데스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에르난데스는 올해도 188개의 많은 삼진을 당했지만, 154경기에 출전해 160안타 33홈런 99타점 84득점 12도루 타율 0.272 OPS 0.840로 임팩트를 남겼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에 큰 힘을 보태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3년 6600~7200만 달러(약 957~1044억원)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데, 다저스가 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점점 다저스와 결별이 유력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 대상 중 하나가 김하성이다.
잠재적인 옵션에는 FA 내야수 김하성과 시카고 컵스의 우타자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화이트삭스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있다. 다만 다저스가 얼마나 진지한지, 이 중에서 일부가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