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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뭰헨에 0:4으로 대패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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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완패했다.


손흥민을 LAFC로 떠나 보내고 맞이하는 첫 번째 경기였다. 상대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뮌헨. 토트넘과 뮌헨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친선전을 치른 바 있었다.


뮌헨은 시작하자마자 라인을 올려 토트넘을 수비 진영에 가뒀다. 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이며 토트넘을 옥죄었고, 전반 12분 만에 해리 케인의 환상 선제골로 앞섰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팔리냐가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구사일생으로 케인이 실축했다.


0-1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 후반 들어서며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16분 제드 스펜스가 공을 빼앗기며 킹슬리 코망이 환상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28분 카를, 후반 39분 쿠시-아사레의 연속골로 기세를 이었다. 토트넘은 결국 0-4 참패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1차적인 문제로 쿠두스 말고는 공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렇다보니 공은 계속해서 쿠두스에게 향했고, 쿠두스는 고립된 상황에서 고군분투했다. 윌손 오도베르를 제외하고 존슨, 히샬리송, 마티스 텔은 돌파 자체를 전혀 시도하지도 못했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 뮌헨을 만난 토트넘은 위협적인 장면을 단 한 차례도 만들지 못했다.


뮌헨에서 임대 온 팔리냐는 뮌헨이 임대 보낸 이유를 증명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서 분투했지만, 공을 배급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해줘야 하는 매디슨이 없으니 무용지물이었다. 수비 또한 포로, 스펜스의 집중력 부족이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뮌헨전으로 진단된 가장 큰 문제는 두 가지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대체자 찾기다. 매디슨의 경우,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지만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쿨루셉스키가 돌아온다 하더라도, 그의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프랭크 감독은 윙어 영입을 하지 않고 오도베르, 텔, 존슨으로 손흥민 공백을 메우려 했다. 그러나 세 선수는 계속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마이키 무어는 임대를 보냈고, 양민혁까지 임대를 앞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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