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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뉴욕 메츠전 이틀 연속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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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이틀 연속 2루타를 치며 타석에서 선전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뉴욕주 퀸스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경기에서 시즌 23호 2루타를 치며 팀 6연패를 끊는데 일조했다. 때문에 이날도 안타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2루 찬스 때 나온 이정후는 뉴욕 메츠 일본인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의 초구, 64.7마일짜리 커브에 맞아 1루에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센가의 3구, 88.9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좌익선상을 뚫는 시즌 24호 2루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도 93.1마일로 좋았다. 2루에 나간 이정후는 후속타자 그랜트 맥크레이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은 6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이정후는 상대팀 불펜투수 그레고리 소토를 상대로 2구, 95.4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전 타석 2루타에 이어 멀티히트를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8회초에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1루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시절부터 '천적' 관계를 형성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5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51로 소폭 끌어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17로 조금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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