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개막 11연승 단독 질주!
2024-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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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18)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창단 이후 처음 개막 11연승을 거두고 7개 팀 가운데 처음으로 승점 30점 고지(32점)를 넘어섰다. 2위 현대건설(승점 24점·8승3패)과 격차도 여유있게 벌리면서 독주를 예고했다.
흥국생명은 1·2세트 페퍼저축은행과 뒷심 대결에서 더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21-22로 밀리던 1세트에는 4연속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맞춘 뒤 투트쿠의 오픈 공격와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투트쿠는 세트를 마무리하는 오픈 공격까지 성공시켰다. 흥국생명은 2세트 21-20에서도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24-23에서는 김연경이 해걸사로 나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창단 첫 3연승에 도전하며 중위권 도약도 노린 5위 페퍼저축은행(승점 9점·3승8패)은 무패행진 중인 흥국생명까지 넘지는 못했다. 테일러 프린카노가 깔끔한 플레이로 17점을 내면서 눈길을 끌었으나 박정아(9점), 이한비(6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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