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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데이비슨 NC와 1+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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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8일 데이비슨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최대 2년(1+1)으로 2025년 총액 150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2026년 총액 170만 달러(보장 13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2025년 시즌 종료 후 구단이 2026년 계약 연장에 대한 옵션 실행권을 구단이 갖는다. 


NC는 지난 1월 데이비슨을 KBO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액 100만 달러(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 영입했다. 거포 갈증을 풀어줄 타자로 기대했는데 대박을 쳤다. 


올해 131경기 타율 3할6리(504타수 154안타) 46홈런 119타점 출루율 .370 장타율 .633 OPS 1.003을 기록했다. 홈런 1위, 타점·장타율 2위, OPS 3위. 2016년 에릭 테임즈(40개) 이후 8년 만에 NC 소속 홈런왕에 등극했다. 


22경기 연속 안타로 NC 팀 내 최다 연속 안타 신기록과 함께 KBO리그 외국인선수 기준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우는 등 다이노스 타선에서 꾸준함과 폭발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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