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복귀 일주일만에 햄스트링 이상으로 교체

2025-08-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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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에서 겨우 복귀한 김도영이 다시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교체됐다.
김도영은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회말 윤동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던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 날 김도영은 수비 스텝을 밟던 도중 공을 놓쳤고, 벤치에 컨디션 이상을 전달한 후 박민과 교체되어 나갔다.
직전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김도영의 올 시즌 '햄스트링 잔혹사'는 끊이질 않고 있다.
김도영은 개막전부터 뜻하지 않은 위기에 빠졌다. 지난 3월 22일 홈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귀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가까스로 복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는 등 반등의 여지를 보였지만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에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것이다. 첫 부상 당시보다 정도가 심했기에 두 달 가까이 전력에 합류하지 못했다.
오랜 재활 끝에 지난 2일 간신히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또 햄스트링을 부여잡는 위기가 벌어졌다. 당시 김도영은 두 번째 부상을 당한 후 개인 SNS를 폐쇄하는 등 크나큰 심적 괴로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총 29경기에 나서 타율 0.306, 7홈런 27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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