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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선발 6이닝에 5실점으로 "ERA 1.67에서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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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12로 대패를 당했다. KIA와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승리했지만, 28일과 29일 연이어 패배하면서 루징을 당했다.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1경기 차이다. 


1선발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지만 참담한 패배였다. 선취점을 뽑았지만, 치리노스가 6회에 무너졌다. 


6회 치리노스는 선두타자 9번 박민에게 우전 안타로 맞았다. 고종욱과 세 번째 승부, 초구 포크볼이 한가운데로 몰렸다. 경기전 이범호 KIA 감독이 “배트 감각은 최형우 레벨이다”고 칭찬한 고종욱은 포크볼 실투를 놓치지 않고 때려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치리노스는 집중 안타를 얻어맞았다.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위즈덤에게 전진 수비를 펼친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최형우의 타구는 2루수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외야로 빠지는 안타가 됐다.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오선우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아 스코어는 1-3이 됐다. 


3연속 안타를 맞자, LG 벤치는 치리노스를 강판시키고, 김진성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1사 2,3루에서 김진성이 김석환에게 1루 베이스 옆을 빠지는 우선상 3루타를 맞아 승계주자 2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다. 치리노스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5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5실점 이됐다.


치리노스는 시즌 초반 위력적인 구위로 성적이 좋았는데, 시즌을 치를수록 하향세다. 치리노스는 4월말까지 7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했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4위였다. 


그러나 5월 이후로는 1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84로 부진하다. 평균자책점은 규정 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 23명 중에서 20위다. 뒤에서 4번째다. 6월에는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더 안 좋다. 지난 18일 NC전에서 4⅔이닝 6실점에 이어 이날 5⅓이닝 5실점으로 또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1선발의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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