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 청두 룽청, 상하이 꺾고 중국 1부 "1위" > 국내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국내 스포츠

TOP
DOWN

서정원 감독 청두 룽청, 상하이 꺾고 중국 1부 "1위"

본문

b119c12fc5a96a111ea24b4c3c8ad17f_1746319210_6103.jpg
 

청두는 2일 중국 청두의 우랑예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와의 2025년 중국슈퍼리그(1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에 터진 'K리그 출신' 호물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 상하이 선화를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상하이 선화와 7승2무1패 승점 2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득실차에서 1골 앞서며 리그 사다리 맨 꼭대기에 올랐다.


스포츠 매체 '오즈포탈'에 따르면, 2018년 창단해 서 감독의 지휘하에 2022시즌 1부로 처음 승격해 4년째 1부를 누비는 청두가 슈퍼리그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즈포탈'은 '청두가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리그 1위를 차지한 건 청두의 막강한 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오늘 청두는 상하이 선화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라고 밝혔다. 상하이 선화는 러시아 대표팀과 루빈 카잔 등을 맡았던 레오니드 슬러츠키 감독이 이끌고 있다.


청두는 지난 2024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슈퍼리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선두 경쟁을 펼치며 첫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청두는 지난 4라운드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을 3대0으로 꺾었고, 지난 8라운드에선 '디펜딩 챔프' 상하이 상강을 3대1로 물리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최근 3연승 및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다.


서 감독은 2021년 청두 지휘봉을 잡아 1년만에 1부 승격을 이끈 서 감독은 2022년 5위, 2023년 4위를 이끌더니 지난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8 건 - 1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