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특급 유망주 김윤하 라쿠텐전 2이닝 완벽투

2025-0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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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는 22일 오후 대만 자이현립 야구장에서 펼쳐진 대만프로야구(CPBL) 라쿠텐 몽키즈와 연습경기에서 5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30구를 던져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던졌고 하영민과 김윤하가 이후 2이닝씩을 소화했다. 손현기와 윤현, 김연주(이상 1이닝) 배턴을 넘겨받으며 차례로 구위를 점검했다.
로젠버그의 호투 만큼이나 반가운 건 김윤하의 투구 내용이었다. 30구 중 스트라이크는 24구에 달했을 만큼 공격적으로 투구했고 그 결과 라쿠텐 타자들을 꼼짝
지난해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윤하는 19경기에서 79이닝을 투구하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ERA) 6.04로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6월말 선발 투수로 나선 다음부터는 이야기가 조금 달랐다. 12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쳤지만 이닝 소화력에 높은 점수를 줄만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4차례 기록했고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지킨 게 9차례에 달할 만큼 선발 투수로서 자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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