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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안컵] 8강 대진 완성! 대한민국, 호주와 8강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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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16강전이 끝나고 드디어 2023 AFC 아시안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대한민국, 호주, 이란, 그리고 일본이 모두 살아남아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 4개의 우승후보들은 8강에서 서로 맞붙는다. 이 말은 즉슨 이 4개 팀 중 2팀만 준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1월 28일부터 시작한 아시안컵 16강전은 2월 1일날 펼쳐진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로 모두 막을 내렸다. 이란은 이 경기에서 부진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시리아를 꺾고 8강행 막차를 탔다. 이 경기를 끝으로 8강 대진이 완성됐으며 8강 첫 경기인 타지키스탄과 요르단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한국과 호주, 이란과 일본 그리고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가 개막하기 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거론되던 일본, 이란, 한국, 호주는 모두 8강에 진출했다. 그 중에 한국과 호주전이 가장 먼저 열린다. 한국 호주전은 오는 3일 한국시간 오전 00시 30분에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앞서 16강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누르고 8강에 오른 반면 호주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가볍게 대파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선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까지 가는 혈투로 인해 체력 소모가 엄청났으며 이에 더해 호주보다 이틀 이상 덜 쉬고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인 가운데 대한민국이 얼마나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호주에게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2015년 아시안컵에서 같은 조에 속하며 조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나 연장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배해 우승을 놓친 경험이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2015년 아시안컵의 설욕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과 이란도 같은날 오후 8시 30분에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펼친다. 피파 랭킹 아시아 1,2위 팀들 간 대결이다. 이란은 16강전에서 대회 내내 보여주는 골 결정력 문제가 고쳐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시리아를 상대로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8강에 합류한 반면 일본은 점점 더 좋아지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바레인을 3-1로 대파했다. 심지어 이란도 대한민국과 비슷한 입장이다. 이란은 일본보다 늦게 경기를 치룬 가운데 연장전까지 치룬 만큼 체력적으로 열세이다. 하지만 한국 호주전과 달리 일본과 이란은 같은 날 경기를 펼친 만큼 그 차이는 크다고 보긴 힘들다. 체력적인면 보단 8강에서 퇴장 당한 간판 선수 타레미의 결장이 변수로 작용될것으로 보인다. 타레미는 시리아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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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팀의 경기 말고도 타지키스탄과 요르단, 그리고 개최국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호주전을 승리하고 4강에 오르게 되면 타지키스탄과 요르단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될 예정이다. 8강 개막전은 2일 오후 8시 30분에 펼쳐지는 타지키스탄과 요르단의 경기다.


피파 랭킹 100위권 밖인 타지키스탄은 16강에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아시안컵 사상 첫 본선 출전 무대에서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타지키스탄보다 비교적 높은 피파 랭킹(87위)에 위치해 있는 요르단은 이라크의 세레머니 퇴장 논란이 있던 가운데 3-2로 대 역전극을 펼치며 12년만에 8강 무대로 돌아왔다. 두 팀의 전력차는 요르단이 앞서 보이지만 타지키스탄이 이번 대회 보여주는 다크호스의 면모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8강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카타르는 대회 내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6강에서 팔레스타인을 2-1로 꺾으며 조별예선 포함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16강에 태국을 2-1로 제압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던 조별예선과 달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강 진출팀이 결정되면 곧바로 준결승 여정이 시작된다. 한국-호주전 승리팀과 타지키스탄-요르단전 승리팀이 7일 오전 0시에, 이란-일본전 승리팀과 카타르-우즈베키스탄전 승리팀이 8일 오전 0시에 각각 격돌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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