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 축구 대표팀 선발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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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D조에 속한 프랑스입니다. 월드컵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이죠.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대표팀을 5군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자원 풀이 상당히 넓은 국가입니다. 그 중에서 26인을 골라야하니 감독들은 상당히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이 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사실이겠죠.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된 음바페가 주장 완장을 달고 프랑스를 이끕니다. 멤버도 상당히 좋고 최근 두 월드컵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낸 전적이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와 거의 동급의 우승 후보입니다.
은골로 캉테가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했고, 조나탕 클로스나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레 블뢰 군단과 함께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역시 공격은 음바페와 그리즈만이 이끌어줘야겠고요. 음바페가 최전방과 측면 중 어디에 위치하느냐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추아메니가 복귀할 때까지는 두 하드워커 카마빙가와 캉테가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프랑스도 최소 4강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한 대회로 평가받을 겁니다.
골키퍼(GK)
마이크 메냥(AC밀란), 알폰소 아레올라(웨스트햄), 브리스 삼바(랑스)
수비수(DF):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윌리엄 살리바(아스날), 벵자맹 파바르(인테르) 페르랑 멘디(레알 마드리드), 조나단 클라우스(마르세유),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쥘스 쿤데(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MF)
앙투앙 그리즈만(ATM),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유수프 포파나(AS모나코)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자이드 에메리(PSG),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공격수(FW)
킬리안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 콜로 무아니(이상 PSG)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올리비에 지루(AC밀란/ LA FC), 마르쿠스 튀람(인테르)
유로 2024 프랑스 축구 대표팀 선발 라인업
프랑스 골키퍼(GK)
GK 마이크 메냥(Mike Maignan)
28세, AC 밀란, 23-24시즌 42경기 52실점 12클린시트 PK 선방 0/11
프랑스 대표팀 15경기
요리스의 시대가 지고 메냥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4년 들어 꾸준한 주전으로 중용되고 있는 메냥은 유로 2024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장갑을 낄 예정입니다. 2순위가 브라이스 삼바, 3순위가 알퐁스 아레올라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프랑스 수비수(DF)
LB 테오 에르난데스(Theo Hernández)
26세, AC 밀란, 23-24시즌 47경기 5득점 11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26경기 2골 8어시스트
CB 윌리암 살리바(William Saliba)
23세, 아스날, 23-24시즌 50경기 2득점 1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14경기
CB 이브라히마 코나테(Ibrahima Konaté)
25세, 리버풀, 23-24시즌 37경기 1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15경기
CB/RB 뱅자맹 파바르(Benjamin Pavard)
28세, 인테르, 23-24시즌 31경기 3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54경기 5골 3어시스트
테오와 쿤데의 양쪽 풀백 조합은 거의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센터백이 문제인데, 우파메카노 / 코나테 / 살리바 3명 중 2명의 조합을 섞어서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데샹 감독입니다. 소속 팀에서의 입지만 보면 우파메카노를 벤치로 내리고 코나테와 살리바 조합을 사용해야할 것 같은데 일단 최근 2경기는 우파메카노-코나테, 살리바-우파메카노 조합이 가동되었습니다. 데샹 감독의 선택을 지켜봐야겠고요. 좌우 다 볼 수 있는 공격적인 풀백 클로스도 존재하기 때문에 테오와 쿤데로 풀리지 않는다면 다른 옵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미드필더(MF)
CDM 에두아르도 카마빙가(Eduardo Camavinga)
21세, 레알 마드리드, 23-24시즌 46경기 3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16경기 1골
CDM 오렐리앵 추아메니(Aurélien Tchouaméni)
24세, 레알 마드리드, 23-24시즌 38경기 3득점 1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31경기 3골 1어시스트
낙마 정도는 아니지만 대회 초반은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추아메니입니다.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에 스타팅 11으로 나왔던 추아메니인데 이 빈 자리는 최근 레알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카마빙가와 쿤데가 채워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비오 카드도 있지만 6월 A매치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라비오였습니다. 그리즈만이 올라갈 것이 예상되는데, 이 두 명의 선수가 중원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줘야합니다.
프랑스 공격수(FW)
ST 앙투안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
33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3-24시즌 48경기 24득점 8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128경기 44골 30어시스트
LW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
25세, 레알 마드리드, 23-24시즌 48경기 44득점 10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78경기 47골 25어시스트
RW 우스만 뎀벨레(Ousmane Dembélé)
27세, 파리 생제르맹, 23-24시즌 42경기 6득점 12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43경기 5골 3어시스트
ST 마르쿠스 튀람(Marcus Thuram)
26세, 인테르, 23-24시즌 46경기 15득점 7어시스트
프랑스 대표팀 19경기 2골 3어시스트
음바페와 그리즈만은 확정, 다른 두 선수의 조합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튀람, 뎀벨레, 지루 중 2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요. 튀람이 나오는 경우 튀람을 측면에 두고 음바페를 중앙에 세울 것인가, 혹은 그 반대로 갈 것인가의 위치 문제도 생깁니다. 일단 최근 경기에서 튀람의 측면 배치를 시도해봤던 데샹 감독이었고요. 다양한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사실 꾸준한 믿을맨들은 그리즈만과 음바페 뿐입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며 유럽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UEFA 유로에서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16강에서 복병 스위스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좌절했다. 프랑스는 2000 우승 이후, 2016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2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유로 예선에서 7승 1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무려 29골 3실점이라는 골득실 차를 보이며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2023년 열렸던 2번의 유로 예선에서 모두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은 프랑스에게 자신감으로 다가옵니다. 월드컵에서 엄청난 속도감으로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해주었던 테오-음바페 라인이었는데요. 이번에도 발에 모터를 달고 뛰는 두 선수가 공격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6월 18일), 네덜란드(22일), 폴란드(26일)와 한 조에 묶여 16강 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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