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4강 준결승 대진표 확정 네델란드 vs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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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잉글랜드는 여러 차례 맞붙어 왔으며, 두 팀의 전적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최근 10경기의 전적을 살펴보면, 네덜란드가 4승, 잉글랜드가 3승, 나머지 3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처럼 양 팀의 전력은 매우 비슷하며, 이번 4강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이번 경기는 양 팀의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강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잉글랜드는 빠른 공격 전개와 개개인의 능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하려 할 것입니다. 두 팀 모두 강력한 공격진과 견고한 수비진을 갖추고 있어, 경기의 승패는 작은 디테일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유로2024 8강전 네덜란드 2 VS 1 튀르키예 (네델란드 승)
이번에도 해결사는 각포였습니다. 기록 상으로는 튀르키예의 자책골이지만 각포의 성실한 도전이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골 뿐만 아니라 좌측면에서 이번 대회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는 활약을 펼쳤죠. 지난 8강 전에 이어 아예 페이르만을 빼고 베르흐베인을 윙으로 쓰는 전술을 들고 나온 네덜란드였는데요. 그런데 또 하프 타임 이후에는 베호르스트를 일찍 투입하며 공격 방향성을 바꾸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튀르키예 공격을 막아내느라 3명이 선수가 옐로 카드를 받긴 했으나 다행히 옐로 트러블에 걸린 선수는 없습니다. 수비력에 비해 이렇다할 피니셔가 없기 때문에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어떻게든 이기는 것'을 전략으로 짜는 네덜란드인데요. 8강 역시 더 브레이의 동점골이 35분동안 끌려가는 상황에 마침표를 찍었죠. 잉글랜드의 뒷심이 좋기 때문에 선제골을 넣어도 휘슬 전까지는 방심하면 안됩니다.
유로2024 8강전 잉글랜드 1 VS 1 스위스 (승부차기 5-3 잉글랜드 승)
정말 너무 대단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한결같이 재미없는 경기를 펼치고 또 꾸역꾸역 4강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는 것인지, 2경기 연속으로 벼랑 끝에서 돌아온 잉글랜드입니다. 8강 스위스 전에서는 3백으로 변화를 주긴 하였으나 공격력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잉글랜드와 스위스가 서로 공을 잡고 주도를 하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경기가 상당히 느린 템포로 진행되고 그렇다고 압박을 아주 세게 가하지도 않아 안전 vs 안전이라는 재미없는 구도가 나왔습니다. 잉글랜드에게 조직력을 기대하는 것은 사치입니다. 이번에도 사카의 100% 개인 능력으로 만든 골로 동점을 기록했죠. 산 넘어 산을 거쳐 드디어 수비 극강 팀 네덜란드를 만났는데요. 이번에도 잉글랜드는 스타 플레이어의 해결을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또 스타 플레이어들이 워낙 많아 그 중 하나라도 터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 참 재미있네요.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빅네임끼리 맞붙는 4강 대진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번 대회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이 실망스러워 '그냥 일단 4강이니 보자'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잉글랜드는 속공 도중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바로 지공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아 정신 없지만 날카로운 튀르키예 공격보다 훨씬 정적으로 공격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이를 네덜란드가 어떻게 받아내느냐에 따라 경기 분위기나 속도가 달라질 것 같은데요. 서로 수비에 비해 공격력이 아쉽기 때문에 하나 먹히면 진다는 생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기 역시 눈치 싸움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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