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01월31일 대한민국 vs 사우디 아라비아 축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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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vs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 만나 화요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F조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E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FIFA 랭킹 56위/ 조별예선 2승 1무 득실차 +3)
사우디 아라비아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무패를 기록했고, 모든 대회 통틀어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아시안컵 시작 전의 기세를 아시안컵 까지 이어갔습니다.
또한 아시안컵 조 1위를 차지한 것도 2007년 이후 처음이며, 현재 무패 행진 중 실점한 것은 개막전에서 허용한 1골이 유일합니다.
많은 골을 넣은 승리보다 1-0으로 승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명성을 감안하면 개막전에서의 인상적인 수비력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화요일, 만치니 감독은 2007년 이후 어떤 사우디 감독도 해내지 못한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미래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역전시킨 이후 사우디는 모든 대회에서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했고, 이번 대회 개막전 오만과의 경기(2-1)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2005년 월드컵 예선(1-0) 이후 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이 대회 본선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2000년 준결승전(2-1)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대한민국 (FIFA 랭킹 23위/ 조별예선 1승 2무 득실차 +2)
한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는 3경기에서 모두 4골 이상을 넣는 등 극적인 장면과 흥미진진한 경기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2007년(4골) 이후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점인 5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2회 연속 맞대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과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 전환이 원활하지 못해 4번의 슈팅을 허용했고, 그 중 3번이 골로 연결됐습니다.
한국은 지난 네 번의 대회에서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4년 전 이 무대에서 바레인을 연장전 끝에 2-1로 꺾은 바 있습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클린스만 감독이 월드컵이나 다른 대륙별 대회에서 정규 시간대에 당한 패배는 2015 북중미카리브해(CONCACAF) 골드컵 준결승에서 자메이카에 2-1로 패한 것이 단 한 번뿐입니다.
아시아의 호랑이는 이전 네 번의 맞대결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아시안컵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경기 총평 및 추천픽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는 조직력면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면 클린스만 감독은 조직력보다 각 선수들에게 과한 프리롤을 부여하며 자칫 선수들 사이에서 혼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강한 조직력이 장점인것 처럼 매우 조직적인 오프사이드 라인 구축이 인상적이며 이를 믿고 맘편히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는 사우디의 공격력에 조별예선 동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던 대한민국 수비진이 크게 사고를 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우디 승
핸디캡 +1.0 사우디 승
오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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