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01월30일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축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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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태국은 화요일 알 자눕 스타디움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우즈베키스탄는 호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해 B조 2위를 차지했고,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해 F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FIFA 랭킹 68위/ 조별예선 1승 2무 득실차 +3)
우즈베키스탄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6회 연속 토너먼트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스레코 카타넥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은 개막 3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실점했는데, 이는 2004년 (0실점) 이후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입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는 그동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1년과 2015년에 각각 연장전이나 승부차기에서 패했고, 두 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9번의 평가전 중 8번의 경기에서 1골 이하를 실점하며 수비적으로 훨씬 더 깔끔해졌습니다.
우즈벡은 현재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그 중 7경기에서 다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현재 치룬 경기들 중에서 5번이나 지고있는 상황에서 역전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는 등 놀라운 후반 집중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태국 (FIFA 랭킹 113위/ 조별예선 1승 2무 득실차 +2)
개막전에서 태국은 이번 대회 최초로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눈부신 수비력을 선보였습니다.
태국을 제외하고 조별 예선에서 실점하지 않은 팀은 이란뿐이며, 태국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역대 아시안컵 조별리그보다 많은 승점(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이끄는 태국은 아시안컵 개막 전 마지막 4경기에서 단 한 번만 승리하고 그 기간 동안 17골을 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대회 들어서 팀이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년 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던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본선 진출이 25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4분만에 두 골을 헌납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그 경기는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태국은 지난 6번의 개막전 중 5번의 승리를 거두었고, 그 5번의 승리는 모두 아세안 축구 연맹 챔피언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2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승리는 2007년 킹스컵(3-2)에서 거둔 승리입니다.
경기 총평 및 추천픽
역대 11차례나 A매치에서 격돌한 두 팀은 태국이 상대전적 면에서 6승 5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국이 거둔 승리 모두 2010년 이전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 전적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나나 상대 전적과 다르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년 6월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2-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두 팀이 아시안컵 본선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두 팀의 탄탄한 수비력이라면 이번 경기도 한골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걸 보면 90분 안에 승부가 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입니다.
무승부
핸디캡 +1.0 태국 승
핸디캡 +2.5 태국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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