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 9월 열린 2024 KOVO컵 대회에서 현대캐피탈에 덜미를 잡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쉽다면 아쉬운 결과였지만, 100% 전력이 아니었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괜찮은 결과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전력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한 이시몬은 컵대회 조별 예선 3경기에 출전해, 25득점, 공격 성공률 61.76%, 리시브 효율 50%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쿼터 파즐리도 컵대회 4경기에서 61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달성하며 상당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와 미들 블로커 김준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미들 블로커 라인이 아직 불안정하고 새외인 선수 그라즈다노프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것이 새 시즌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손해보험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의 최하위 7위에 머무르며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새 시즌 반등을 위해 전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 미겔 리베라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의 전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직전 시즌 높이에서 약점을 보였던 KB손해보험은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박상하를 영입하며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시즌 개막 후 아포짓 스파이커 나경복과 세터 황택의가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것도 호재다. 불안 요소도 있다. 공수 강화를 위해 영입한 아시아쿼터 스테이플즈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이다. 또한 나경복과 황택의가 시즌 개막 후 팀에 합류하는 만큼 시즌 초반에는 완전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1·2라운드를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V리그 남자배구 10월22일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상대전적 

V리그 남자배구 10월22일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최근전적 

삼성화재 지난 컵대회에서 현대캐피탈에게 아쉽게 2-3으로 패했지만, 예선에서 3승을 거두며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줬어. 원래 외국인 선수로 마테이 콕을 지명했으나, 부상으로 불가리아 출신의 블라니밀르 그로즈다노프(198cm)를 급히 영입했지. 그로즈다노프는 컵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아시아 쿼터로 영입된 알리 파즐리와 김우진이 공격을 잘 이끌며 팀의 공백을 메웠어. 세터 이호건과 노재욱은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조국기 리베로의 합류로 리시브의 정확성도 크게 향상됐어. 여기에 미들블로커 김재휘가 합류하면서 팀의 높이가 크게 보강되었고, 블로킹 득점에서 약간 밀리긴 했지만, 유효 블로킹으로 상대를 제어하면서 수비적인 면에서 강점을 보였어.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는 그로즈다노프까지 복귀해 더욱 강력한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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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컵대회에서 3전 전패를 기록했어. 팀의 주축인 비에나가 출격하고 윤서진과 황경민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분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이 나와 고비를 넘기지 못했지.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맥스 스테이플즈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에 큰 힘을 주지 못했어. 11월이 되면 V리그 정상급 세터 황택의와 에이스 나경복이 전역 후 복귀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시즌 초반에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커. 특히 황택의의 부재로 이현승 세터가 영입되었지만,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아직 맞지 않아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될 거야.

V리그 남자배구 10월22일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스포츠 분석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홈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그 이전까지는 KB손해보험에 6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그로즈다노프의 복귀로 삼성화재가 더욱 강해진 전력으로 나설 예정이고, 이미 리시브와 높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KB손해보험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없이 시즌 초반을 보내야 하고, 이현승 세터와 선수들 간의 호흡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삼성화재 승 

삼성화재 핸디승

삼성화재는 블라니밀르 그로즈다노프가 복귀하면서 컵대회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KB손해보험은 주전 선수들의 부재와 호흡 문제로 시즌 초반 고전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경기는 삼성화재 승과 삼성화재 핸디승 추천드립니다.